2022 카타르 FIFA 월드컵에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사항들이 많으며, 이는 이번 월드컵이 특별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페르시안만을 끼고 있는 중동 국가 중 처음으로 월드컵 개최한다는 사실 이외에도 일반 월드컵과는 다른 점이 또 있습니다. 바로 대회 기간 입니다. 대체로 모든 월드컵은  6~7월 여름에 개최되지만 카타르는 지형 특성상 엄청난  열기로 인해 대회 기간이 11월로 결정되며 겨울 월드컵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습니다.

처음이지만 가장 마지막이 되어버린 또 다른 사항은 바로 본선 진출팀의 확대입니다. 기존 32개국 출전팀에서 카타르 월드컵 이후 2026년 월드컵부터는 최종적으로 48개국의 출전팀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또 다른 사항은 바로 사막에서 선보이는 현대 기술입니다. 월드컵 이후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버려질 스타디움을 최신 기술을 이용해 조립식으로 건축한 뒤, 모든 경기가 종료된 이후에는 모든 좌석이 철거되어 개발도상국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이렇듯 특별한 카타르의 8개 특별한 스타디움을 지금 소개합니다.

2022 FIFA 월드컵 스타디움 목록

칼리파 국제 경기장  – 카타르의 국립 경기장으로 과거와 미래가 조합된 공간입니다. 과거에 존재하던 스타디움을 재건축하여 미래의 다양한 이벤트 개최 장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알 베이트 스타디움 – 알 코르 지역을 대표하는 큰 천막 모양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은 이번 사막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를 빛내줄 스타디움 중 하나입니다. 유목민의 단란함으로 마치 집같이 안락한 경기장으로 오직 카타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스타디움입니다.

알 자누브 스타디움 – 장엄한 땅을 가진 알 와크라는 전 석이 파란색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 모두에게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알 라얀 스타디움 – 알 라얀은 카타르의 다섯 번째 왕국의 이름으로, 카타르를 장식하며 사막을 빛내는 곳입니다. 경기장 중 가장 빛나는 보석인 이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 알 라얀의 교육 행정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해당 지역민과 학생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 그 이상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현대 이슬람 건축의 특징이 잘 담겨 있습니다.

알 쑤마마 스타디움 – 카타르의 전통 문양인 가피야가 전체 경기장을 감싸는 이곳은 모든 이에게 웅장함을 선사합니다. 전통성과 현대성이 잘 어울러진 이곳은 완벽한 조합으로 보는 이에게 다시 한번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스타디움 974  -라스 아부 아부드 지역 중심에 세워진 이곳은 월드컵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입니다. 건축에 이용된 컨테이너 밴은 경기장의 용도가 단순 1회 성이 아닌 추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용되었습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최대치의 품질을 만들어낸 이 경기장은 스포츠 인프라의 혁신적인 건축물입니다.

루사일 스타디움 – 가장 마지막 경기장인 이곳은 32 참가 팀에게 경쟁을 촉진시켜주는 안내등 역할을 합니다. 도하의 유명 건축물 중 하나인 파나르(Fanar)의 문양을 본떠 만들어진 이곳은 단순 스포츠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 카타르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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