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은 하계 올림픽을 제외한 스포츠 행사 중 스포츠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행상입니다. 관심의 규모가 큰 만큼 FIFA 월드컵은 스포츠, 예술, 패션 및 기술이 모두 융합되는 대규모 쇼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과거 TOP 5 월드컵 챔피언이 착용한 유니폼 키트를 소개하며, 여러 경기 중 결승전에서 착용한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1966년 챔피언 잉글랜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당시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유사한 색의 유니폼으로, 웸블리 결승전에서 빨간색 원정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프 허스트의 활약으로 연장전에서 승점을 획득할 수 있었으며, 제프 허스트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우승을 쟁취한 끝에 얻은 트로피를 동료들에 쌓여 들어 올리는 보비 무어도 당시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이에게 큰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1970년 챔피언 브라질

1970년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질은 당시 국제 축구에서 엄청난 실력으로 가장 무섭고 공격적인 팀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펠레, 자이르지뉴가 소속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매번 노란색 셔츠, 파란색 반바지 및 흰색 양말의 상징적인 조합을 착용하며 모든 적을 상대했습니다.

1986년 챔피언 아르헨티나

멕시코에서 열린 두 번째 월드컵은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이 넘쳤습니다. 역동적인 미드필더는 거의 단독으로 조국을 두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는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당시 결승전이 진행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경기 내내 그늘에 가려져 있었지만, 호르헤 부루차가의 도움으로 마라도나는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1988 챔피언 프랑스

1984년 챔피언스 리그에서 유럽 전역을 정복했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클래식 유니폼을 다시 재현했습니다. 큰 빨간색 밴드 아래에 있는 세 개의 흰색 줄무늬는 프랑스의 파란색 유니폼을 모든 유니폼 중 가장 유럽적이며 고전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미셸 플라티니의 상징적인 10번 셔츠를 물려받은 지네딘 지단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큰 시간을 보냈고, 그 결과 조국인 프랑스에 우승이라는 영광을 가져다주었습니다.

2010 챔피언 스페인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끌었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전설적인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 진한 파란색의 유니폼을 착용했습니다. 이 결정은 네덜란드가 스페인보다 더 나은 점수로 우선권을 가졌기 때문에 스페인이 색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유니폼 교체에 응했습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연장전에서 득점을 하며 지켜보던 네덜란드에게 큰 안 타까움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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